(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솔제지(213500)의 2016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 5798억원(YoY +4.5%), 영업이익 1047억원(YoY +39.6%)으로 전망된다.

이유로 과거 평균 영업이익 약 1000억원으로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

2013년 한솔제지가 인쇄용지 설비 일부를 감열지 생산설비로 전환했으며 인쇄용지 시장 전체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한솔제지의 인쇄용지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014년 3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

유럽 감열지 시장에서의 경쟁기업 이탈로 시장 구도 개편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2016년 한솔제지의 특수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원·달러 환율 상승시 수출 채산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2015년 개별 기준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53%이며 전체 제조 비용 중 약 3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6년 예상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70원으로 전년대비 40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은 100억원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재료비(펄프, 유가) 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도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30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 BHKP 화학 펄프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저 유가 추세에 따라 에너지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는 분석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는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성장성 확보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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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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