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배우 서효림과 송중기가 KBS2 <뮤직뱅크>의 새 진행자로 결정됐다.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는 31일 “신인이지만 두 사람 모두 통통 튀는 매력과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외모를 지니고 있어 이번 새 MC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뮤직뱅크>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진행해 온 아나운서 박은영과 개그맨 유세윤의 뒤를 이어 ‘서효림-송중기’ 체제로 바뀌게 됐다.

서효림은 KBS <그들이 사는 세상>과 MBC <잘했군 잘했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최근에는 첫 스크린 진출작인 영화 <죽이고 싶은>에 낙천적인 하간호사 역으로 캐스팅돼 현재 경기도 양수리 세트장에 머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성대 얼짱 출신인 송중기는 KBS2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장진호 역을 맡아 순수한 심성의 연기를 선보이며 ‘국민 남동생’으로 인기를 끌었고, 지난 30일 종영된 MBC <트리플>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인 지풍호 역을 맡아 이하루(민효린 분)에 대한 짝사랑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서효림과 송중기의 첫 MC 도전은 오는 8월 7일 오후 6시 4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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