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015년 포스코ICT(022100)는 부실사업 정리 및 부실 자회사 매각을 진행하며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부실을 정리했다.

이러한 부실 정리가 마무리되며 2016년 포스코 ICT의 실적은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포스코 전속(Captive) 물량 회복과 매년 약 50억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던 부실 자회사 정리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2016년 반영돼 영업이익 436억원(YoY +212.1%)의 큰 폭의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또한 2015년 진행된 인력 구조조정 및 자체 부실사업 정리완료에 따른 포스코 ICT의 지속적인 이익률 회복이 진행돼 매년 지속적인 이익률 회복(OPM 약 5% 수준 이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전속 물량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될 중국 철강사 이전 수주물량 및 사우디 발전소, 신도시 수주 등 비 전속 수주도 대기하고 있어 2016년을 시작으로 한 포스코 ICT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국내 1호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자인 포스코 ICT는 BMW, 현대차와 함께 충전 인프라 확대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 ICT는 국내 전기차 인프라 플랫폼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최근 가정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포스코 ICT는 전기차 인프라 시장을 선점 후 현재 약 250개에 달하는 충전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4월 1일부터 진행될 전기차 공용충전기 전면유료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 확대의 신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매출액은 9232억원(YoY, +9.8%), 영업이익 436억원(YoY, +212.1%)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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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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