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래닛 905>

(DI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티맥스((T-MAX) 멤버인 김준이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 데뷔를 치러냈다.

김준은 지난 29일 뮤지컬 도전작인 <젊음의 행진> 무대에 올라 주인공 영심이의 ‘꽃미남’ 교생 선생님 역을 맡아 안정적 연기력을 선보였다.

무대에서 김준은 80~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해내는 한편 뉴 키즈 온 더 블록, 현진영과 와와, 나미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김준은 지난 3월말 인기리에 종영된 KBS2 <꽃보다 남자>에 이민호 김현중 김범과 함께 F4멤버로 송우빈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 연기자의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김준의 이번 뮤지컬 배우 신고식에는 국내 팬뿐만이 아니라 대만, 타이완 등 아시아 팬들이 그의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연에는 티맥스의 또 다른 멤버 박윤화도 김준과 함께 무대에 올라 1인 다역을 훌륭하게 연기해 냈다.

한편 최근 발표한 첫 솔로곡 ‘준비 OK’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춤과 노래로 ‘꽃남’과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인 김준은 지난 18일 막을 올린 이번 뮤지컬의 더블 캐스팅 ‘교생’ 역으로 오는 10월 25일까지 공연 무대에 선다.

이날 공연은 김준의 출연과 함께 30%의 좌석 점유율을 상승시켜 ‘김준 티켓 파워’를 보였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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