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일 녹화된 서울경기케이블TV의 경기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재호 더불어 민주당 후보는 김태원 새누리당 후보를 거세게 몰아세웠다고 밝혔다.
5일 밤 10시 서울경기케이블TV에서 방송되는 이번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지난 8년 못한 일 더 한다고 할 수 있나”라는 질문으로 이번 총선에서 선택을 통한 변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토론회에서 김태원 후보는 정재호 후보의 핵심 6대 공약에 대해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본인이 국고를 확보한 사안이다”며 문제제기를 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말이 같다고 해서, 같은 내용이 아니다”며 “기존 국고 활용이 아닌 덕양구의 훌륭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자본을 활용한 재원조달 방법”을 강조했다.
이어 “김태원 후보의 초선·재선 공약 및 이번 공약까지 모두 봤으나, 주요 이슈 언급만 했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후보는 토론 직후 ‘야권단일화’에 대해 “잃어버린 새누리 8년을 되찾기 위해 야당이 하나로 뭉쳐야 하는 이 시점, 그러지 못해서 굉장히 죄송하다”며 “최후의 보루인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로 야권단일화를 이뤄주시길 바란다”며 전략적 선택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경기케이블TV의 경기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는 김태원 새누리당 후보, 정재호 더불어 민주당 후보, 이균철 국민의당 후보 등 3인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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