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진영 기자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거침없는 흥행질주가 최근 공연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개막한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하루 매출 1억 원을 훌쩍 넘기는 기염과 함께 평일에도 평균 90%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것.

5000회 이상 최장기 공연된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인 이 공연은 박상원, 박해미, 옥주현 등의 화려한 스타캐스팅으로 개막전부터 관심을 집중시켜 왔다.

또한,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해 개막 수일 전 주말 금, 토, 일 공연분을 모두 매진시키며 그 흥행을 예감케 했었다.

이와 관련 공연관계자는 “흥겨운 노래, 화려한 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노력과 열정으로 역경을 극복하는 희망의 메시지와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로잡는 것 같다”며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 안에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도 쇼뮤지컬이라 할 수 있는 파워풀하고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다음달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DIP통신,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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