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수목극 <태양을 삼켜라>(이하 태삼)에 출연중인 성유리가 바쁜 짬을 내 시청자에 대한 고마움의 글을 직접 드라마 게시판에 올려 시선을 끌고 있다.

“안녕하세요. 유리에요. <태양을 삼켜라> 방송 시작 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라고 시작되는 글에서 성유리는 “사실 첫 방송 전에 엄청 떨리고, 걱정이 많았어요. 연기자들과 스탭들 모두 몸을 아끼지 않고 촬영에 임해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거든요. 힘들게 촬영한 만큼 작품도 멋지게 나오고 여러분들이 이렇게 따뜻한 호응까지 보내주시니 즐거울 수 밖에요”라고 시청자의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어 “아직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많아요. 더 흥미진진하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화려하고 웅장한 장면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라며 ‘태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수현이는 한마디로 잡초 같은 여인으로 인생을 스펙타클하게 살아갈 줄 아는 멋진 사람이에요. 여장부 같은 수현이에게 푹 빠져있어요. 매력이 너무나 많은 종합선물세트 같은 수현이가 되기 위해 내·외면적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라고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성유리는 “이제 또 수현이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네요. 모든 스탭들과 연기자들이 힘을 모아 열심히 정성스럽게 드라마 만들고 있어요. 더욱 힘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도록 응원 많이 해주세요. 사랑해요 여러분”이라며 글을 맺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짬을 내 이렇게 씩씩하고 엔돌핀 넘치는 인사를 남겨줘 고마움이 든다”, “당차면서도 사랑하는 여인의 심정을 섬세하고 리얼하게 그려나갈 수현이 기대 된다”, “나야 말로 정말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이다”,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는 모습에 감동된다”는 등의 응원글을 보내고 있다.

한편 ‘태삼’은 극중 발랄하고 강인한 억척녀로 완벽 변신한 성유리와 ‘이완-지성’이 본격 삼각러브라인 형성을 예고하고 있어 극에 흥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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