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SK케미칼이 패치형 치매치료제 ‘SID710’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SID710은 지난 2013년 EU내 첫 번째 엑셀론 패치 제네릭으로 허가를 획득하고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주요 13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동일 성분 제네릭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며 3년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K케미칼이 EU에 이어 진출을 앞둔 미국 패치형 치매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IMS 기준 연 매출 6억1800만 달러(약 7124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백신, 혈액제제 등 다양한 제품군의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대한민국 신약1호 선플라 △천연물신약1호 조인스 △세계 최초 필름형 발기부전신약 엠빅스에스 △국내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등 다양한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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