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전KPS(051600)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한 2579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393억원으로 컨센서스 377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노무비는 11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가 예상된다. 원자력 및석탄발전 설비용량 증가, 경상정비단가 2.9% 인상 등 매출 증가, 영업레버리지 효과 발생으로 노무비 증가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
정규직 인원은 2015년 1분기 4926명에서 2016년 1분기 5338명으로 9.4% 증가, 1인당 노무비는 전년동기 대비 4% 이상 인상(2015년 4분기부터 노무비 3.8% 인상분 반영등)으로 추정된다.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1조 2997억원, 영업이익은 22.5% 증가한 2147억원이 전망된다. 2015년 하반기~2016년 원전 2기, 석탄발전소 9기의 신규 가동에 따른 경상정비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노후 원전및 석탄 발전소의 계획예방정비 및 변동공사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영업이익률은 16.5%로 추정된다.
임금 상승은 정비단가 인상으로 반영된다. 인원증가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요인은 고마진의 계획예방정비·변동공사 매출 확대로 상쇄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4분기 일시적 노무비 200억원 증가에 따른 실적 부진 이후 이익 성장에 대한 신뢰성을 잃었다”면서 “그러나 1분기 실적 개선 확인, 하반기 UAE 경상정비 1조원 내외 수주 모멘텀, 배당매력 기대감으로 점진적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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