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대원제약(003220)의 1분기 매출액은 592억원(+16.3%, YoY)으로 예상된다. 환절기 독감 유행으로 호흡기 품목이 양호한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진해거담제인 코대원포르테 시럽 매출액은 50억원(+43.0%, YoY)으로 예상된다. 해열소염진통제인 펠루비정 매출액은 17억원(+50.0%, YoY)을 기록하겠다.

영업이익은 58억원(+38.8%, YoY)으로 전망된다. 코대원포르테 시럽 생산 증가로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

시럽제가 정제보다 수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매출액 증가로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3%p 하락하겠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원제약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대형 제약사와 같은 신약 파이프라인은 부족하지만 개량신약 및 제네릭 개발 역량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3년 이후 출시한 오티렌·오티렌F(위염치료제), 코대원포르테 시럽(기존 병에서 파우치 형태로 개량), 에스원엠프(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넥시움의 퍼스트 제네릭)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2013년 이후 출시된 주요 품목의 매출 비중은 2013년 8.6%에서 2018년 22.3%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주요 품목의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액은 2485억원(+14.9%, YoY), 영업이익은 316억원(+36.8%, YoY)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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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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