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DIPTS 기자 = 지난 7월 18일 종로구민회관에서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 워크숍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레슨과 학원 운영 일정에 쫒겨 음악회나 세미나를 찾기 어려웠던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들을 위해 마련한 재교육의 장이었다.

강효정 교수의 ‘유아심리 및 발달단계에 따른 유아 피아노 레슨모델’ 강의 후 한호선씨(서울, 39)는 “강교수님의 유아심리에 의한 교수법을 배운 후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이전과 너무 달라졌음을 느낀다”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은 곧 아이들을 이해하는 방법임을 알게 되어 무척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쇼팽의 야상곡에서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시작한 윤철희 교수의 ‘쇼팽의 뮤직 & 스토리’ 강의를 들은 정수진씨(서울, 33)는 “김연아 선수와 같은 영재를 만들고 싶어하는 부모가 많은데, 피아니스트로서 자녀를 가르치는 특별한 교육방법이 있냐고 물었을 때, 윤교수님은 피아노를 전공하든 안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균형잡힌 삶을 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숙 교수의 ‘성인 피아노 레슨 및 관리방법’ 강의를 들은 백효진씨(군산, 31)는 “성인은 아이들과 이해력과 특징을 정확이 꼬집어 파악할 수 있었다.”며 “특히 성인 전문 클래스를 운영하는 노하우를 구체적인 예와 함께 소개 받아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의 총책임을 맡은 뮤직트리 교육부 류한나(서울,28)는 “워크숍 한달 전부터 전문교사가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해 직접 강의주제를 선정해서 무척 의미 있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구하는 피아노 교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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