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NG용 보냉재 공급업체 동성화인텍(033500)은 종합건축업체 시스-콘(SYS-CON)에 건축용 우레탄 샌드위치 판넬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00만 달러(원화 61억 원) 규모다. 이는 지난 달 자회사 동성화인텍 아메리카의 1억1000만달러 사업 수주에 이어 미국 현지에서 따낸 추가 성과다.
이번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시스-콘이 시공하는 테네시주 한국타이어 생산 공장으로 동성화인텍은 이번 1차 계약을 통해 우레탄 샌드위치 판넬 자재를 납품할 예정이며 조만간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다.
2002년 설립된 시스-콘(SYS-CON)은 미국 앨라배마(Alabama)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축과 관련된 설계, 시공은 물론 감리(CM), 관리 유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건축서비스전문업체다. 이 업체는 전문적인 시공인력과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2012년 건축용 판넬에 대한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FM인증을 취득한 것이 주효했다"며 "건축용 자재사업부문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일찌감치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