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을’ 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이용선 후보의 첫 유세 장면 (이용선 후보 선거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20대 총선 서울 양천구‘을’ 선거구 이용선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후보 연대를 외처 달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양천구 신정 3동 대우미래사랑아파트 자신의 집 앞에서부터 시작한 첫 유세에서 “내가 사는 동네 주민들한테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서 우리 동네에서 선거유세를 시작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분열은 역사와 시대 앞에 죄를 짓는 일이다”며 “후보 연대를 외처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 후보는 3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번 20대 총선에서 야권이 힘을 합치는 것은 야합도, 담합도 아니다”며 “점점 교만해지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고 더 이상 국민들을 눈물짓지 않게 해야 하는 민주개혁세력의 과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들의 부족함 때문에 당 대 당 통합이나 선거연대는 힘들어졌다”며 “책임을 통감하지만, 적어도 후보자 간 연대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 양천구‘을’ 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이용선 후보의 첫 유세 장면 (이용선 후보 선거캠프)

한편 지난 19대 총선에서 이용선 후보는 새누리당 김용태 후보와의 대결에서 1.8%(1,700여 표) 차이로 패배했고 당시 국민생각 이현호 후보와 무소속 김순범 후보가 출마해 약 3000여 표를 득표해서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친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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