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베이직하우스(084870)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77억원(YoY +20.4%), 138억원(YoY +38.7%)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4억원(YoY 24.8%), 185억원(YoY 4.5%) 수준으로 전망한다. 매장 확대(YoY 19%) 효과와 12월 소비 수요 이연 효과가 높은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매장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봄 신상 보다 높은 겨울 상품 판매 비중 영향이다.

국내 부문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매장수 감소(YoY -7%)에도 불구하고 점당 매출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손실폭 또한 전년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원가율이 높은 베이직하우스 비중 축소와 비용 절감(인원 감축 등) 효과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사명을 ‘TBH글로벌’로 변경, 홍콩법인은 기존 ‘TBH글로벌’에서 ‘TBH홍콩’으로 변경한다.

기존 사명은 사업 초기 브랜드의 상징성은 내포하고 있지만 ‘베이직하우스’ 자체 경쟁력 하락(매출 2006년 1343억원(기여도 69%) → 2015년 448억원(35%))과 강한 저가 캐주얼 이미지가 현재 사업 방향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변경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베이직하우스는 향후 국내 사업은 중가 이상 브랜드, 백화점 채널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며 “이에 따라 원가율이 높고 가두점 위주의 베이직하우스 브랜드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반면 남성캐주얼로서 브랜드 인지도와 수익성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 마인드브릿지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