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국무총리(좌)가 김효재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김 후보(우)와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효재 후보 선거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효재 새누리당 서울 성북구‘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정당사무소 현판식과 함께 월곡역 홈플러스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일할 줄 아는 후보에게 기회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김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는 “성북을 살기 좋은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김효재 후보를 국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출정식에 참석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김효재 후보야 말로 믿을 만한 사람이다”며 “ 그래서 직접 김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의 능력과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고 정태근 성북구‘갑’ 후보는 “강하고 능력 있는 김효재 후보와 함께 성북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효재 후보는 “서찬교 전 성북구청장, 구제남 전 성북을 당협위원장, 김종열 전 국회의원 세 분이 저의 선거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주셨다”며 “대통령은 새누리당이지만 시장, 구청장, 시의원까지 모두 야당 출신인 서울 성북을은 새누리당이 오히려 야당이다”고 말했다.

김효재 후보 출정식 첨석자들이 성북구 새누리당 정당사무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효재 후보 선거 캠프)

한편 김효재 후보 출정식에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 실장 부인, 하금열 전 대통령실 실장 부인, 김정례 전 보건사회부 장관,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해 김 후보의 출정을 축하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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