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광용 기자 = B금융그룹 (회장 황영기) 임직원들의 자사주 청약 열기가 뜨겁다.

지난 7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청약기간 동안 기본 배정분 600만주에 무려 5배에 육박하는 2,992만주가 신청된 것으로 27일 집계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들은 “유상증자에 따른 자사주 청약이 할인율로 인해 직장인에게 인기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KB금융그룹이 보여준 청약 참여 결과는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 이라고 전했다.

황영기 회장은 직원 개개인에게 이메일을 보내 그룹의 첫 번째 유상증자에 임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데 감명을 받았으며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고객만족경영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KB금융그룹을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시켜 임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7월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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