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모두투어(080160)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40억원(-35.5% YoY), 별도 54억원(-23.8% YoY) 추정

1분기 매출액은 연결 548억원(+5.9% YoY), 별도 489억원(+4.4% YoY)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연결 40억원(-35.5% YoY), 별도 54억원(-23.8% YoY)으로 전망된다.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6억원으로 높은 편이다. 매출액 성장이 예상보다 낮고 비용은 늘면서 영업이익은 역성장 하는 모습이다.

1월과 2월 전체 출국자는 각각 전년대비 +15%, +30%씩 증가했다. 모두투어의 패키지 성장률은 전년대비 +2.1%, +14.7%로 시장보다 낮았다.

일본으로의 출국자 급증으로 저가 직판여행사들(노랑풍선, 여행박사, 세중 등)의 시장점유율은 올라가고 있지만 모두투어와 인터파크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자회사(자유투어, 호텔 관련 회사)의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추정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예상 연결 영업이익은 194억원(+17.7% YoY)으로 기존의 252억원보다 하향 조정했다”면서 “별도 실적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기저효과가 있는 하반기에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 실적 추정치는 낮아질 것”이라며 “연결자회사도 자유투어의 손실이 -35억원 이상으로 기존 추정(-15억원)보다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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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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