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강원랜드(035250)의 1분기 예상 드랍액은 1조7700억원(+4% YoY)으로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4432억원(+4%)·1722억원(+2%)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방문객 수는 1분기 약 81만명(+2%)이 예상되며 홀드율은 연간으로 보더라도 꾸준히 23%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도입된 전자 바카라는 기존 테이블 대비 약 3.5배 정도의 드랍액 증가 효과가 있다는 분석.

이로 인해 방문객당 드랍액 역시 218만원(+2%)으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전자 바카라의 경우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지만 올해 추가 도입은 없을 것이다.

2016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9%·6% 증가할 전망이다.

1월부터 약 30여명의 딜러가 추가로 채용됐다. 2014년 채용됐던 70~80여명의 계약직과 전년 뽑았던 신입 딜러 30여명이 추가되면서 테이블은 최대 180대(+13대)까지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영업환경 개선으로 방문객 수와 방문객 당 드랍액은 각각 2%·6% 증가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강력한 비용 통제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도 37.5%(+1.1%p)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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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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