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서강준이 본격적인 중국 진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032800) 측에 따르면 중국 내 최고 미디어 그룹인 화책(華策) 미디어로부터 서강준의 독점 매니지먼트 제안을 받고 현재 계약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번 계약 건을 위해 ‘화책’의 주요 임원진들이 이달 말 판티지오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상호 계약관계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을 마무리 짓고 서강준의 중국 진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강준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속 백인호 역을 맡아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이 드라마가 중국 방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서강준 역시 중화권 내에서의 인지도와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서강준이 화책과 독점 매니지먼트를 맺게 될 경우 향후 중국 진출부터 활동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제공 받을 수 있고 한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준에게 러브콜을 보낸 화책은 영화 제작은 물론 연간 1000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는 중국 내 업계 1위의 미디어 기업으로 요즘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뉴(NEW)에 530억 원 규모를 투자한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으로 잘 알려져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