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동훈 기자 = 농심 그룹 계열의 광고회사인 농심기획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09 뉴욕페스티벌 시상식’에서 한국 대학생팀 최초로 ‘브론즈 월드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인 ‘유혹의 시작’은 제품과의 연계성, 소비자 인식 그리고 미디어 크리에이티브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뤄, 광고의 주목도는 물론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진정한 섹시함(real sexy)’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광고의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뉴욕 페스티벌 시상식에서는 농심기획 류남길 국장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50인의 크리에이터’에 선정됐으며, 현지 시상식에 모인 세계 광고인들이 농심기획의 크리에이티브에 주목하기도 했다.

올해로 51번째를 맞는 ‘뉴욕페스티벌’은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국제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고 있으며, 1957년 창설된 이래로 TV, 라디오, 신문, 잡지, 옥외, 인터넷, 기타 혁신적인 미디어 등 모든 매체에 걸쳐 창의성과 마케팅 효과를 심의해 수상작을 선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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