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손문기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민과 부단히 소통해야 하며 산업계와 끊임없이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처장은 28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취임사를 통해 “식약처는 그 어떤 부처보다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 규제 당국과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며 “소통과 협력의 틀을 더욱 넓혀서 혼자 묵묵히 일하는 식약처가 아닌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식약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을 위해 하고자 하는 정책 목표가 성과로 보여질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일해 온 방식을 다시 점검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발맞춰 일하는 방식 및 생각의 틀을 과감히 바꾸고 그동안 잘 해보지 않았던 일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자고 전했다.
손 처장은 식약처 발족 3주년을 맞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지 다시 되돌아 보는것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27일 전임 김승희 처장의 뒤를 이어 식약처 차장에서 처장으로 승진 임명된 손 처장은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럿거스대에서 식품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식품안전국장, 소비자위해예방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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