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제네릭 의약품 평균 가격이 첫 시장 진입 후 1년 이내로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만료 시점 기준 1년 전 가격에서 51%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IMS Institute for Healthcare Informatics가 최근 발행한 Price Declines after Branded Medicines Lose Exclusivity in the U.S 보고서에 따르면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와 함께 제네릭 의약품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의약품 가격이 현저히 낮아졌다. 이유는 의약품 가격을 통제하거나 제품 간의 경쟁으로 보인다. 때문에 제네릭 의약품을 적정히 활용하면 비용 절감과 시장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경구용 의약품의 경우 주사제에 비해 가격인하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됐다. 제네릭 의약품 출시 후 1년 이내에 무려 66% 낮아졌다. 이것은 미국 내 처방의약품 중 제네릭 점유율이 약88% 임을 고려했을때 낮은 가격의 제네릭 의약품이 늘어남에 따라 환자의 접근성 제고에 일부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경구용 의약품의 경우 최근 출시된 제네릭의 가격이 더 큰 폭으로 빠르게 낮아졌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블록버스터급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이어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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