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신계륜 국회의원 (신계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야권 분열로 어려운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심 끝에 이번 총선에 불출마를 결심한 신계륜 의원은 지난 24일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총선지원을 위해 1차로 신계륜 의원의 고향인 전남지역을 순회하겠다고 밝혔다.

신계륜 의원이 불출마 결심을 밝힌 이날 상무위윈회는 시종 침울한 분위기였으며 일부 상무위윈들은 흐느끼기도 했지만 신계륜 의원은 눈물을 거두어달라고 애써 부탁하며 호남지역이 실로 위기이니 책임은 다음에 따지더라도 지금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신 의원은 총선 이후는 대선으로 가는 권력재조정기가 될 것이며 통합과 연대의 큰길을 만들어가는 기운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 햇다.

한편 신계륜 의원의 1차 전남지방 방문은 27일 고흥, 28일 회순, 29일 함평 순으로 진행되며 2차 방문은 31일부터 다시 전남지방에서 시작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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