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동훈 기자 = 국토해양부는 4대강 외 나머지 국가하천도 홍수에 안전하면서 풍부한 물과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23일부터 ‘4대강 외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4대강 외에도 안성천·삽교천·만경강·동진강·탐진강·태화강·형산강 등 지역주민들의 삶과 지역발전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7대강 수계에 대해 그동안의 단편적인 하천정비가 아닌 치수·이수·환경·문화 등을 되살리기 위한 종합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에서는 용역 착수와 함께 환경부·농림부·문화부 등 관련부처 및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하천정비와 연계한 수질개선 및 문화·관광·레져 등 다양한 지역발전 계획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만경강과 동진강은 현재 정부에서 수립중인 새만금 마스터플랜과 직접 연계해 새만금의 수질개선 및 생태벨트 조성 등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이 완료되는 내년 12월에는 전국의 모든 하천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계획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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