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양천구 현안 문제들에 대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양천구 신월동·신정동에서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하는 김용태 새누리당 양천구‘을’ 후보가 20대 총선 공약을 제시하며 모든 것을 걸고 돌파할 것이라며 총선 승리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는 25일 공약 발표에서 “국회의원들이 여의도에만 머물러서는 주민이 원하는 정책이 나올 수 없고,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도 않을 것이다”며 “사람 사는 곳을 떠나지 않는 정치인이 되어야 하고, 그곳은 다름 아닌 주민들 곁이다”고 말했다.

김용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지역구 민원의 날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김 후보는 초선과 재선을 거치면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물난리 예방을 위한 대심도배수터널 건설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의 방음창 설치와 전기료 지원 ▲신정네거리역과 신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신규 주민 숙원사업으로는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를 도시첨단물류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일 ▲경인고속도로 주변 개발을 통해 지하철 사업까지 성사시키는 것 ▲신정 4동 로데오거리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 쇼핑·문화단지로 만드는 일 ▲재래식 변기 등 학교시설의 전면 개선 ▲서민금융지원센터 유치 등을 제시했다.

지역공약과 함께 김 후보는 ▲우리 자식들 착취하는 ‘열정 페이’ 근절 ▲외제차에 더 유리한 보험료 체계 개선 ▲군 장병들의 1인 1자격증 취득 지원 법률 등을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용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양천구 하수 암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한편 김용태 새누리당 서울 양천구‘을’ 후보는 “주민들께서 맡길 일이 있다 여기시면 다시 뽑아 주실 것이고, 쓰임이 다했다고 생각하시면 거두실 것이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기존에 이행한 사업을 잘 마무리해야 하고, 새로운 주민 숙원사업도 제 모든 것을 걸고 돌파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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