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동훈 기자 = 국토해양부가 4대강 외 나머지 43개 국가하천 정비에 대한 ‘4대강 외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

이에 따라 안성천·삽교천·만경강·동진강·탐진강·태화강·형산강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국가하천 정비에 대한 종합적인 실행계획이 마련된다.

현재 국가하천으로는 총 61개(3002㎞)이며 이 중 ‘4대강 살리기 사업’에 18개 하천(1973㎞)이 포함돼 있다. 이번 용역은 나머지 국가하천 43개(1029㎞)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

국토부는 용역 착수와 함께 환경부, 농림부, 문광부 등 관련 부처와 지자체와 협의해 하천정비의 수질개선과 문화, 관광, 레저 등 다양한 지역발전 계획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만경강과 동진강은 현재 정부가 수립중인 새만금사업과 직접 연계돼 수질개선, 생태벨트 조성 등이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하천과 연결되는 소규모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계획도 함께 마련해 내년 12월에 전국 모든 하천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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