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송원산업(004430)의 1분기 영업이익은 259억원(QoQ +41%, YoY +408%)으로 전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치를 재차 갱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기존 추정치 202억원을 약 30% 가량 상회하는 수치다”며 “전분기 대비 이익 개선이 큰 폭으로 나타나는 것은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 약 18억원 가량이 제거됐고 산화방지제의 ASP가 상승하면서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9%포인트 개선된 13.9%가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산화방지제 마진 호조에 따라 270억원(QoQ +4.3%, YoY +150%)으로 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201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53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94억원을 넘어서는 호실적이다.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는 윤활유 첨가제 사업(5000톤)을 신규로 시작하게 된다”며 “이는 추가적인 이익 개선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향후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그 규모를 더 늘려갈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