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기록원은 정재훈 세계로병원 원장의 ‘최소 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EU(유럽연합)와 미국 두 곳에서 Most Total Knee Replacements(TKR) performed with Minimal Invasive Surgery(MIS) 분야의 새로운 세계 최다 기록으로 공식 인증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다 기록’ 인증을 기반으로 해외 기록 인증 업체에 심의를 요청한 결과 세계 최다 기록으로 최종 승인 통보를 받은 것.

최소 침습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보통 수술법보다 어려워 기술를 익히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부단한 인내심이 필요해 보통 정형외과 의사들이 시도를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훈 세계로병원 원장의 ‘최소 침습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EU(유럽연합)와 미국 두 곳에서 Most Total Knee Replacements(TKR) performed with Minimal Invasive Surgery(MIS) 분야의 새로운 세계 최다 기록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한국기록원 제공)

정재훈 원장은 “수술부위를 7~9cm로 절개를 적게할 뿐 아니라 관절 주위의 근육, 인대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이라며 “난이도가 높아 처음엔 일반 수술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숙달이 되면 일반 수술과 같이 35분에서 50분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 재활이 빨라 고령의 환자들에게도 적합한 치료법”이라며 “MIS 수술 술기가 널리 알려져 대한민국의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26일 호텔 무등파크 연회장에서 정재훈 원장과 김덕은 한국기록원 원장, 데이비드 벤추라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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