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을 승인했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박철 전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 회장(사외이사)을 선임했다.

또 기존 김석원·권태은·정진 이사의 임기가 3월 만료됨에 따라 이성량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정일 평천상사 대표이사, 이흔야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경 법률사무소 대표와 고부인 산세이 대표이사는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 가지 핵심 과제로 ▲디지털 금융 구현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한 회장은 “지난해 21.6%였던 배당성향을 올해 24%까지 올리는 등 지난 4년간 꾸준히 상승시켜 왔다. 그 결과 배당수익률이 정기예금 금리의 두 배에 상당하는 약 3%에 이르게 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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