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새누리당 고양시‘을’ 후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20대 총선 경기 고양시‘을’ 선거구 김태원 새누리당 후보는 덕양구에는 경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NSP통신은 김태원 새누리당 후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하는 그의 정치철학과 덕양구 지역 이슈에 대해 들어봤다.

- 20대 총선에서 지역구를 수성하는 입장인데 필승 전략은.

▲지난 8년 다음 세대에 더 나은 덕양구를 물려주겠다는 마음으로 덕양구의 미래를 그리는데 온 힘을 다했다.

그러한 노력이 하나 둘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우리들의 가슴속에 차오르는 만큼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그려온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대로 꽃 피우기 위해 20대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정치는 신뢰가 생명이다. 덕양 출발 M버스 신설, 행신역 광역 환승센터 구축예산 확보, GTX(고양~삼성) 우선추진, 대곡~소사 복선전철 착공, 경의선 용산역까지 완전개통, 강매역 설치, 경의선·KTX 배차간격 단축과 안전시설 설치,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가시화 등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 다목적강당 건립, 화장실과 운동장 개보수 등 교육환경 개선, 그린벨트 규제완화, 행주산성 역사공원화 조성 지원, 창릉천 정비위한 국비확보, 항공대 비행소음 해결, 능곡뉴타운 추진 및 출구전략 지원 등 19대 총선 때 주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또 국회의원을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국회 출석율과 법안 발의 수는 국민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다. 학생에게 개근과 과제물 제출이 주요 덕목인 것과 마찬가지다. 

국회의원으로서 본연의 임무 가운데 하나가 법안 만들기라는 점에서 시작인 발의와 끝인 본회의 의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저는 19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178건의 민생법안을 대표 발의해 이 중 81건(45.5%)을 통과시켰으며, 국회 역사상 8년간 단 한 차례도 국회본회의에 빠지지 않았다.

이에 국회사무처가 선정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8년 연속 뽑혔으며, 최근 언론에서 19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한 결과 전체 291명 가운데 당당히 1등으로 뽑혔다.

또 시민단체, 언론 등으로부터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유권자와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여 ‘유권자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8년간 땀 흘려 심부름했던 결과를 가지고 주민들의 공정한 평가를 받겠다. 과연 어느 후보가 더 지역현안을 잘 풀어낼 사람인지 주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리라 믿는다.

- 현실 정치를 비판하는 국민들이 많다 이유가 무엇이라 보는가.

▲서민경제가 많이 어렵다. 저성장과 양극화 심화로 인한 가계부채의 위기, 청년 실업자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서민층의 살림살이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여기에 중국경기 침체와 미국 금리인상 등 외부요인으로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경제가 살아나야 가계부채도 줄고 소비도 늘어나 나라 경제가 살아나게 된다.

20대 국회에서 서민 경제를 튼튼히 할 수 있는 입법과 정책을 마련해 경제성장의 과실이 국민 한분 한분에게 골고루 퍼져서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펼쳐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또 사회 갈등을 봉합하고 찢어진 민심을 하나로 결집해 국민의 역량을 모으고 국가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일이 절실하다.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야 할 견인차는 바로 정치다. 국민의 삶을 더 잘 챙기고, 우리 사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우선 정치권이 지탄받았던 잘못된 행태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로 거듭나야 한다.

- 3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우리 덕양구처럼 각종 규제로 얽혀있는 지역이 제대로 발전하려면 주민과 함께 고민해온 사람, 경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초선 대 3선 누구에게 지역발전을 맡기시겠는가 말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정책의 맥을 잘 알고 행정의 완급을 알아야 한다. 현안을 능숙하게 주도하는 경륜과 막힌 곳을 뚫을 수 있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저는 19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 주거와 교통 등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직책을 수행하며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 경기북부의 규제완화와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열악한 교통여건을 개선했다.

행정안전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 국민안전특별위원회를 거치면서 풍부한 국정경험을 쌓았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정책의 생명줄인 예산의 흐름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제가 3선 국회의원이 되면 연습 없이, 지체 없이, 낭비 없이 선거 다음날인 4월 14일부터 바로 일할 수 있다.

- 지역 이슈 중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 한 가지는.

▲모든 길은 덕양구로 통하게 만들겠다. 경제가 살아나려면 사람이 와야 하고, 사람이 오려면, 길이 있어야 한다.

길 따라, 사람 따라 돈이 오고 그 돈이 돌고 돌아 경제가 살아난다. 덕양이 더 이상 일산에 비해 침체된 도시가 아니라 ‘모든 길은 덕양구로 통한다’라는 것을 현실화 시키겠다.

-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덕양구는 더 커져야 한다. 경제가 커지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교육이 좋아지고, 문화와 복지의 수준이 높아져 우리 모두의 웃음이 커져야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행복한 미래를 위해 속도를 내야한다.

저 김태원 3선의 힘으로 이 엄중한 과업을 이뤄내겠다. 지금껏 살아왔던 제 정치인생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분과 함께 덕양 발전 완성하겠다. 더 겸손하고 성실하게 섬기겠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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