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양전기공업(10838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506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3.1%를 달성했다.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며 2014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0.4%, 영업이익은 22.0% 늘어났다. 순이익은 60억원으로 순이익률은 11.9%를 달성했으며 전년동기와 비교해 34.2% 증가됐다.

대양전기공업의 이번 4분기 영업이익률은 2012년 이후 2016분기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 조선업체들의 선박 건조량, 특히 탱커, LNG선, LPG선 건조량이 늘어나고 있어 대양전기공업의 수익성은 향상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야말 LNG선 건조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대양전기공업의 수익성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양전기공업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월 2~3회 간격으로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받고 있다. 대양전기공업의 매출채권은 200억~300억원 수준에 불과해 현금흐름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단가 인하 압력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대양전기공업의 수익성은 향상되고 있으며 현금흐름 또한 개선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의 야말 LNG선은 모두 16척이며 인도시기는 2020년까지다”며 “대양전기공업은 야말 LNG선으로의 방폭 등 생산계획이 2015년 1척, 2016년 2척, 2017년 4척, 2018년 7척, 2019년 2척이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야말 LNG선 관련 매출이 늘어나는 2019년까지 대양전기공업의 수익성은 계속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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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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