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공동으로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6년도 세계은행그룹 협력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조이스 음수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소장, 김성택 수은 선임부행장.(사진제공=수출입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공동으로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6년도 세계은행그룹 협력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설명회는 세계은행그룹 해외사업에 한국기업들의 참여폭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해외사업에 관심있는 한국기업과 공공기관의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세계은행의 조달 전문가와 프로젝트 담당자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기업이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에너지·수자원·교통부문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별 프로젝트 담당자와 조달 전문가들이 한국 기업들과 일대일 미팅을 가졌다.

김성택 수은 선임부행장은 이 자리에서 “연 13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은행 조달시장은 초기 진입은 어렵지만 일단 진입에 성공하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기반 구축과 기업 브랜드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수은이 세계은행과 손잡고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정보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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