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의 1분기 총매출액은 1495억원(+42.9% YoY)이 전망된다. 대전 백화점의 1월과 2월 총매출액은 각각 12%, 5%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실적 확인은 필요하지만 분기 누계 952억원(+7.8% YoY) 총매출액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서울 면세점은 총매출액 378억원이 기대된다. 1분기 영업이익은 34억원(-44.6% YoY)이 전망된다. 서울 면세점의 37억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외형이 부진한 상황에서 인건비, 임차료 등 고정비가 부담이다. 제주 면세점은 1분기 7억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대전 백화점은 영업이익 78억(+11.1% YoY)을 기록하며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16일 관세청 주관 ‘면세점 제도 개선 공청회’가 열렸다. 특허 기간 연장(기존 5년 → 10년)과 특허 수수료 인상(기존 0.05% → 0.25~0.5%)은 확실시되고 있다.

신규 특허 발급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몇 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할지는 4월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2014년 6개에 불과했던 서울 시내면세점은 2016년 9개로 늘어났다. 신규 특허가 발급된다면 최소 10개, 최대 14개까지 늘어나게 된다. 2016년 서울 면세점의 총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2770억원에서 2251억원으로 하향한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전 백화점의 견조한 성장과 제주 면세점의 흑자 전환으로 2016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17.6%, 138.4% 성장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롱 숏(Global Long-short) 관점에서 한국의 면세점 산업은 정부 규제 이슈로 인해 불리한 위치에 있지만 메르스 기저효과와 면세점 성수기가 시작되는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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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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