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2015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중국 로컬 업체의 협공으로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39% 하락하면서 시장점유율이 6위로 추락했다.

지난달 말 공개된 갤럭시S7의 중국 사전주문량이 1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갤럭시S7 유럽 예약 판매량은 갤럭시S6 대비 2.5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갤럭시S7는 마이크로SD카드 슬롯과 방수 방진 기능 등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 도입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있다.

플렉서블 OLED를 탑재한 갤럭시S7엣지 반응이 매우 좋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갤럭시S7 판매량은 갤럭시S6를 크게 뛰어넘을 전망이며 IM(스마트폰) 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2016년 1분기 메모리 반도체와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2.2% 감소한 5조3000억으로 예상된다.

2분기 LCD 패널과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9.2% 증가한 5조7900억원으로 전망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초 스마트폰 사업 우려로 주가 약세가 지속됐다”며 “ 3월초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발간 이후 원화 가치가 안정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를 대표하는 삼성전자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갤럭시S7 흥행 성공 전망이 확산되고 있어 당분간 주가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폴더블 OLED,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IT 제품이 출시된다면 주가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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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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