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안국약품(001540)은 경쟁사 대비 높은 R&D투자로 신약 개발 품목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개량 신약에서 2016년도 출시 예정인 순환계 ETC 품목(AGSCT-101, 국내 임상 3상 완료 및 NDA진행 중), 2016년 1월부터 발매된 발포정 형태 골다공증치료제(상품명 비노스토, 국내 최초), 천연물 신약에서 대사성질환 품목(NRF803, 임상 2상 진행 중)의 기술수출 등으로 2016년도 신규 품목들의 매출 기여는 약 110억원이 예상된다.

신제품 출시는 개량신약 1개 포함 총 9개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 상품매출군의 품목 수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이 예상되며 자회사 안국바이오진단의 난소암키트 허가도 2016년도 하반기에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성장 발판 또한 마련한 거스올 분석된다.

안국바이오진단 난소암키트의 경쟁력은 해외 유명 제약사 제품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판가 대비 3분의 1수준)과 자가 측정률 90%대로 경쟁 품목 80%에 비해 높은 정확성을 나타내는 제품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안국약품은 올 하반기 국내 품목허가 취득으로 2017년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며 “올해 안국약품 실적은 매출액 2213억원(YoY, +11.9%)과 영업이익 195억원(YoY, +45.5%)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실적 개선 요인으로 그는 “주력 제품(시네츄라, 레보텐션)의 안정적 성장, 자체 개발한 개량 신약의 본격적 판매, 이란 및 멕시코향 시네츄라시럽의 수출 기여, 비급여 제품의 유통 품목수 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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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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