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시가 지난달 23~24일 양일간 지하철 역주변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125건의 제품 중 20건의 제품이 부적합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검사에서 김밥, 샌드위치, 토스트, 햄버거, 떡, 빵 등 6개 제품 125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밥 13개 제품과 샌드위치(3개), 토스트(1개), 떡(1개) 등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특히, 떡 2개 제품에서는 인공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이 검출됐다.

검출된 식중독균은 오염지표 세균인 대장균과 구토, 설사를 일으키는 식중독 유발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며, 이중 기준치를 무려 3배~4배이상 초과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김밥 제품에서 3건이나 검출됐다.

이밖에 햄버거와 빵 제품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토스트 제품에 대한 트랜스지방 함유여부 검사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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