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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국에자이는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갑상선암 치료제 ‘렌비마’ 출시를 발표했다.
렌비마는 일본의 글로벌 제약사 에자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경구용 표적 항암제다.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VEGFR), 섬유아세포증식인자수용체(FGFR), 혈소판유래성장인자수용체(PDGFR)과 다양한 유전자를 동시에 억제하는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다.
특히 “렌비마는 기존 표적항암제와 달리 분자와 빠르게 결합하고 오랜기간 작용한다”고 에자이 측은 설명했다.
갑상선암 환자 3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 결과 복용한 환자의 64.8%는 기준치 이상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렌비마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갑상선암 치료제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일반적인 갑상선암 치료 방식인 방사성 요오드가 불응한 전이성 유두암, 여포암, 허슬세포암 치료에 있어 렌비마를 권고하고 있다.
한편 렌비마는 지난해 2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현재 일본과 유럽에서 시판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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