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티엔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스데이 혜리가 입원 나흘 만에 퇴원했다.

11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뇌수막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혜리가 증세 호전으로 지난 10일 오후 퇴원 수속을 밟고 귀가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혜리가 집에서 약물치료를 해도 좋다는 담당 의사 소견에 따라 퇴원을 결정했다”며 “당분간 혜리가 집에서 약물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최우선으로 건강 회복에만 전념하도록 할 예정이다. 완전한 몸 상태가 되기 전까지는 스케줄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혜리는 앞서 지난 6일 감기증세를 동반한 고열과 두통으로 서울 성수동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 검사한 결과 뇌수막염 판정을 받아 그동안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혜리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됐다. 빨리 건강을 회복해 이 감사한 마음을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퇴원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혜리는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여주인공 성덕선 역을 맡아 호연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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