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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는 전설적 밴드 비틀스(The Beatles)와의 의미있는 교감의 시간을 제공한다.

10일 멜론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JBK컨벤션홀에서 ‘비틀스 음악감상회’를 개최한다.

MC 김태훈은 비틀스 마니아로 알려진 팝 칼럼리스트답게 유쾌한 입담과 해박한 음악적 지식의 진행으로 깊이 있는 음악감상을 안내한다.

또한 실력파 아티스트 김태우, 멜론쇼윙을 통해 김태우와 듀엣곡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소울 보컬리스트 키스(KIXS), 팝과 재즈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그리고 2AM 슬옹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윤현상과 비틀스 트리뷰트 밴드 타틀즈의 헌정 공연이 진행돼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예정이다. 멜론 비틀스 음원 톱(TOP) 20 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된 ‘헤이쥬드’(Hey Jude), ‘예스터데이’(Yesterday), ‘렛잇비’(Let It B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음악감상회는 비틀스의 국내 최초 디지털 음원 발매를 기념해 멜론이 진행하는 ‘비틀스 프로모션’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비틀스와 그들의 음악에 대한 추억과 공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200여 명의 비틀스 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참석하지 못한 팬들은 오후 9시부터 멜론이 공개하는 ‘비틀스 음악감상회’ 영상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부문장은 “비틀스 음악감상회는 비틀스 마니아와 비틀스의 매력을 알아가는 신규 팬이 음악으로 교류 및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헌정무대를 비롯한 평론가, 아티스트와의 대화는 곡에 대한 정보 및 감상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멜론, 네이버 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음원 서비스가 돼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전설이 위력을 실감토록 한 비틀스는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존레논과 폴매카트니, 조지해리슨, 링고스타로 결성된 4인조 밴드이다. 1970년 팀 해체까지 발라드부터 하드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긴 총 13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팝 발전 기여는 물론 전세계 음악 팬들의 우상으로 사랑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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