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뉴스빅5’ 화면 캡쳐)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이호선 박사(상담학)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모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에 있는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박사는 지난 7일 방송된 MBN '뉴스빅5'에 출연해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이 박사는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덕선앓이’까지 낳게 했던 걸스데이 혜리의 뇌수막염과 관련한 한성원 앵커의 물음에 “뇌수막염은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들이 걸렸을 때 훨씬 더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환으로 안다”라며 “지금 혜리 씨는 다행이 초기라고 하니까 열을 잡고, 치료에 집중하면 나아지긴 할 텐데 그만큼 일정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왔던건 아닌가 싶다”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그는 “지금 '군 사기 떨어진다'. '국민총생산 떨어진다' 등 혜리의 입원을 두고 온라인에서 난리가 났는데 그만큼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 씨가 덕선이 연기를 잘 소화했고 그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 사람들이 혜리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혜리는 앞서 지난 6일 오전 감기증상을 수반한 급작스런 고열과 두통으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한 결과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상태는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한 언론에 의해 ‘10일 퇴원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당장 퇴원이 아니라 이날 퇴원시기에 대해 병원 측과 협의한다는게 와전된 것 같다”고 이를 부인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 상담복지학과 학과장이자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인 이호선 박사는 다양한 방송 게스트와 상담 심리전문가, 스타강사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