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시가 ‘세운 초록띠 공원’ 내에 940㎡ 규모의 도시농장(City-Farm)을 조성해 오는 13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세운 초록띠 공원 내 잔디식재 구간에 자리잡은 도시농장은 벼, 보리, 수수 등 계절별 경관변화 체험이 가능한 특별한 도심공원으로 조성된다.

외곽은 경관을 고려해 벼 등 단일식물을 심고 내부는 계절에 맞춰 해바라기, 수수, 조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장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는 농촌 체험의 장을, 일반 시민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절된 종묘~남산간 도심남북 녹지축의 복원을 위한 첫 단계 사업인 ‘세운 초록띠 공원’을 지난 5월20일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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