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 서울 성북구‘을’ 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효재 서울 성북구‘을’ 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조선일보 논설위원, 18대 성북구‘을’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발전에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NSP통신의 김효재 예비후보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번 총선에 임하는 그의 각오와 정치적 소신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 현안 중 가장 시급히 해결할 문제와 방안은

- 성북을 지역에는 최근 몇 가지 큰 이슈가 생겼다. 경중을 가리기가 매우 어렵지만, 아무래도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성북지역에 산재해 있는 2000여개의 패션봉제 가공업체의 위기 문제인데. 재개발, 재건축에 따른 사업장 추고와 임대료 인상, 구인난 등으로 10인 이하 소규모 가내수공업체들의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래서 제가 석관동 지역과 동대문구 이문동에 걸쳐 있는 신이문 철도기지창을 복개해서 그곳에 패션 봉제 가공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을 짓겠다는 말씀을 드린바 있다.

그렇게 되면 패션봉제 관련 동대문의 배후기지로서 사업장 확보가 가능해져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다.

결국 중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제활동은 소비확대로 이어지고 지역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성북구‘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해 나가는 기반이 확보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 후보는 누구로 예상 하는가, 분석을 하신다면

- 민주당에 기동민 후보와 이경애 후보가 공천신청을 한 것으로 안다. 기동민 후보는 박원순 시장의 정무부시장 경력을 내세우고 있고, 이경애 후보는 지역시의원 경력과 오랜 당협 활동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 어느 분이 유력하다고 판단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에는 민주당에 입당한 조웅천 비서관의 전략공천 이야기도 나오고, 신계륜 의원이 새로운 후보를 내세울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설왕설래 한다.
결국 신계륜 의원의 역할에 따라 결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성북구‘을’에서만 2번 낙선에 4번 당선되셨고 이번에 또다시 불미스러운 이유로 컷오프 되셨지만, 고정지지 세력은 확보하고 계시기 때문에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제가 다른 정당 후보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는 것 같고요. 누가 후보로 결정될지 저로서는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지만 당락과 관계없이 지역을 위해서 함께 일해야 할 야당이기 때문에 훌륭한 분이 오시면 좋겠다.

▲이번 4·13총선에서 본인의 당선 가능성과 그 이유는

-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는 누구나 당선을 자신한다, 그 이유는 나름대로 있다. 저 또한 당선되기 위해 출마했다.

저는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될 당시에는 고려 대학을 다닐 때의 추억과 저의 형님이 성북구 관선 구청장을 하셨고, 처갓집이 돈암동이라는 인연을 강조했지만, 지금은 8여 년 동안 월곡동에서 살면서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했었고, 지역민과의 소통의 끈을 놓지 않았기에 누구보다 지역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가 높다고 본다.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지역 주요인사와 당직자들을 접촉했을 때, 많은 분들이 기꺼이 지원약속을 해주셨고, 실제로 선거 캠프를 꾸릴 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경선과정을 남겨두고 있지만, 경선이 끝나면 전 당협이 하나로 통합될 것이고, 거기에 서찬교 전 구청장 조직과 청년조직까지 합쳐져서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새누리당, 민주당의 지역내 상황과 낙후된 성북의 균형개발과 발전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후보,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치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런 면에서 다른 후보들과의 경력에서 훨씬 경쟁력이 앞서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다.

선거결과는 예단할 수 없지만 지금의 상황과 제가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건거운동을 하면서 지역민과 소통해 나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한다.

▲지역 유권자들 중 건강을 염려하시는 분들이 있다. 최근 건강상태는

-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위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 위를 대부분 제거하다보니 몸무게가 많이 줄어서 보시는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다.

6년이 지난 지금 완쾌 판정을 받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아침 출근시간에 저보다 일찍 나오는 후보를 보지 못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선거운동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후보로 선거에 임하다보니 엔돌핀이 넘쳐나고 있다. 건강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이 지역은 더불어 민주당이나 국민의 당 예비후보 인지도가 중앙당을 초과하는 후보들이 있는 것으로 들리고 있다, 본인의 인지도는 중앙당을 초과하는지 궁금하다.

-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후보들이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공개적으로 인지도를 밝힐 수 없지만, 제가 해본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그런 후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선거법상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는 없지만 신생 정당의 후보들도 경쟁력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 여론조사가 아니라도 지역현장에 나가보면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저는 18대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을 하면서 월곡동에 살고 있었고, 현안이 있을 때마다 방송에 자주 나오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셨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지역의 정당지지도는 30% 중후반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저는 충분히 정당 지지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자신한다.

성북구‘을’을에서 새누리당 후보는 정당지지도만 가지고는 당선되기 어려운 지역이다. 그것을 뛰어 넘기 위해서는 후보 개인의 경쟁력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는 조선일보 논설위원, 18대 성북구‘을’을 국회의원, 당대표 비서실장, 청와대 정무수석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새누리당 후보들 중에서 가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후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지역민을 만났다.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았다. 심지어 국회를 없애야 한다는 분도 계셨다.

틀린 말씀이 아니었기에 얼굴을 들 수 없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현역의원은 아니지만, 18대 국회의원이었고 정치권에 있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정치가 국민에게 신뢰받고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최우선적으로 국민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제를 살려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과 어르신들에게 활력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북핵문제 등 긴장관계에 놓인 남북문제 속에 안보를 튼튼히 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성북지역과 같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균형발전을 앞당겨야 한다.

조선일보 논설위원, 18대 성북을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의 경험과 능력을 국가와 지역발전에 쏟아 붓겠다.

정치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고 반성과 자성의 토대 위에 저 김효재 새롭게 시작한다. 겸허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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