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전문브랜드 커피베이가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매출 상승 효과를 거뒀다.
7일 커피베이 측은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제작 지원을 기념해 출시한 '치즈인더 스페셜 프라노베 3종'(치즈인더초코,치즈인더딸기,치즈인더망고)이 가맹점은 물론 전체 매출을 올리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드라마 ‘치인트’ 제작 지원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신메뉴 3종 구매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 결과 실시 전후를 비교해 전월 비 전체매출 11%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겨울시즌 자연 매출감소분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라는게 이 업체 측 평가다.
백진성 업체 대표는 “마케팅 진행 시 본사가 가장 우선하는 것은 가맹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인데,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제작지원 마케팅은 브랜드를 노출하는 것에만 그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커피베이는 브랜드 홍보와 가맹점 매출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모션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제작 지원 중인 커피베이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남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16 제36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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