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렌스젠더 모델 겸 방송인 최한빛이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7일 최한빛 소속사 측은 “팀 리더 한빛이를 비롯해 혜나, 세희 등 3명의 한예종 출신 무용과 선후배들이 의기투합해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 오늘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곡 '돈트 스톱(Don't stop)'을 발표하고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고 밝혔다.

슈퍼모델 대회 출신인 최한빛은 이번 가수 데뷔를 위해 그동안 방송 활동을 쉬면서 보컬트레이닝과 대학원을 졸업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머큐리의 ‘돈트 스톱’은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으로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디자인된 작곡가 오땡큐(OTHANKQ)의 곡이다.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여성이 모든 남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기 원하지만 정말 원하는 건 용기 있게 자신한테 다가오는 남자라는 다소 파격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타이틀 곡 ‘돈트 스톱’을 통해 머큐리가 다양한 장소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무대를 자주 만들 예정인 만큼 애정어린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걸그룹 머큐리는 오늘(7일) 정오 데뷔 곡 ‘돈트 스톱’을 공개, 본격 활동을 알렸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