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스트렙실이 복용 12분내 통증완화 효과가 발현되며 최대 4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B코리아의 인후염 치료제 스트렙실의 위약 대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목이 아픈 성인 환자 204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됐다. 해당연구는 국제학술지 ‘pain(2014)’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목이 아픈 환자들이 스트렙실 1정과 위약을 무작위로 복용한 후 목의 통증을 2분 간격으로 측정했다. 연구 결과 스트렙실 1정을 복용 후 12분부터 유의미한 통증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그리고 위약 대비 10배 빠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로 통해 스트렙실의 인후염 증상에 대한 통증 개선 효과와 더불어 목 넘김이 어려운 연하곤란, 부은 목의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도 재입증됐다. 추적 관찰을 통해 스트렙실의 효과가 3.4시간에서 4시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렙실 담당자는 “스트렙실은 입안에서 천천히 굴리며 녹여먹는 트로키 제형의 특성상 약제를 지속적으로 목 안으로 공급하고 치료 성분이 통증 부위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빠른 효과를 보이고 약효의 지속기간도 길다”며 “목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으로 인한 통증은 물론 삼킴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는데 스트렙실이 인후염으로 인해 동반되는 다른 증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임상 진료 연구 학술지에 실린 인후염 치료제 제재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트로키 제형은 스프레이 타입이나 가글 타입 등의 다른 제형보다 입 안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인후염 증상 완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입증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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