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 서울 성북구‘을’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 기동민 예비후보가 세대교체를 주장하며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다.

기 예비후보는 지난 출마 선언문에서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1972년을 살아갈 수는 없다”며 “우리는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과 함께 2016년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득권과 구질서를 닮은 국회가 아니라 대한민국 보통사람을 닮은 국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정치혁신, 세대교체라는 태풍의 한 가운데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 예비후보는 “거친 바람을 맞아 싸울 때는 세상을 제대로 배우고 익힌, 실력으로 무장한 헌헌장부가 필요하다”며 “서울특별시 부시장, 청와대 행정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 성균관대 초빙교수로 일한 경험을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의 성북을 위해 써보려고 한다”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피력했다.

특히 기 예비후보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영국의 캐머런 총리, 캐나다, 스페인을 언급하며 “젊은 거인들이 나라를 이끌고 있다”며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세계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낡은 습관과 생각을 버릴 때가 됐다”며 “더불어 민주당부터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동민 예비후보는 “마침 더불어 민주당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으나 한참 멀었다”며 “ 뒤돌아보지 말고 새로운 사람을 전면에 내세워야 총선에서 승리하고, 2018년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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