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는 오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코카투 아일랜드(Cockatoo Island)등 호주 시드니 일대 7개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시드니 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인 시드니 비엔날레는 197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작된 전통 있는 현대미술 축제로서, 35여개국 아티스트들이 혁신과 도전을 담은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전시회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글로벌 미술관들과의 파트너십과 더불어 국제적인 예술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담론을 소개하는 등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고자 이번 시드니 비엔날레를 후원하게 됐다.

현대차는 전시 및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운영을 후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코카투 아일랜드에서 개최 예정인 기념행사 ‘페스티벌 데이즈 온 디 아일랜드(Festival Days on the Island)’가 진행되는 3일 간 대형 페리를 무료로 운영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드니 비엔날레의 주제는 ‘미래는 이미 이곳에 있다. 단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았을 뿐이다’로, 총 83명(팀)의 아티스트가 6개의 대규모 전시장에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미술 관련 포럼, 교육 프로그램 등이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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