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의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포스트 페이(Post Pay·우체국 페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페이는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경조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 특화 서비스다.
바쁜 일상에 일일이 찾아뵙기 어려운 소중한 분께 계좌번호나 주소를 묻기 어려울 경우 포스트 페이를 이용함으로써 소중한 시간도 아낄 수 있다.
포스트 페이는 스토어(앱마켓)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보다도 빨라지고 간편하다는 게 우본 측 설명이다.
특히 잊어버리기 쉬운 경조금을 원하는 날짜에 송금이 가능하도록 예약 설정할 수 있으며 전국 우체국에서 현금교환도 가능해 어르신들이나 미성년자(만14세 이상)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페이를 통해 우체국예금의 보편적 서비스 역할을 제고하고 누구나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과 온·오프라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귀한 시간도 아끼고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경조금 문화 정착에 활기를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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