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제약사인 동국제약(086450)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다시 15%를 넘어섰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올초 들어 동국제약의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힙입어 외국인들의 지분율은 지난 1월 4일 12.73%에서 이달 2일 기준 15.76%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6월 30일 외국인지분율이 15%대가 무너진이후 약 8개월만에 다시 15%대를 회복한 셈이다.

화장품사업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다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동국제약은 약효가 1개월 동안 지속되는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 데포’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또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을 개선할 수 있는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 임상도 곧 시작할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260억원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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