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가 2016년 2월 국내 3만 9110대, 해외 18만 4050대 등 총 22만 3160대를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했다.
이와 관련 기아차는 “2월 판매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 기조와 신흥국 시장의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수출물량이 감소한 가운데에도 국내 판매와 해외공장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 현대차의 국내 판매는 최근 출시된 신형 K7,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판매 호조와 K5, 스포티지 등 주력 차종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해외 판매 국내공장 생산 분은 최근 수출경기 악화로 인해 전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해외공장은 현지전략차종 및 SUV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전년 대비 2.4% 증가해 전체 해외 판매의 감소폭은 1.2%에 그쳤다.
한편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설 연휴로 인해 근무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국내 판매 1.6%, 해외 판매 국내공장생산 분 6.4%, 해외 판매 해외공장생산 분 4.1% 증가 등 전체적으로 4.4% 증가했다.
또 기아차의 2월까지 누계판매 실적은 신차 효과와 SUV 차종의 인기로 국내 판매는 7.5% 증가한 반면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 기조로 인한 신흥국 경기 침체 등 수출 경기 악화로 해외 판매가 10.7%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7.9% 감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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